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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IMO) 선박 재활용 협약인 홍콩협약이 세계 최대 기국인 라이베리아가 비준하면서 채택 16년만에 드디어 발효된다.IMO는 6월 26일 라이베리아와 방글라데시가 선박 재활용 협약 비준서를 제출함에 따라 2년뒤인 2025년 6월에 발효된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Lenn Eugene Nagbe 해양청장과 방글라데시 Saida Muna Tasneem IMO 상임대표는 26일 IMO 본부를 직접 찾아 임기택 IMO 사무총장에게 협약 비준서를 제출했다.IMO 선박 재활용 협약은 2009년 홍콩에서 채택됐지만 비준국 15개국,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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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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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Maersk)가 세계 최초로 메탄올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를 한데 이어 기존 컨테이너선을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으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해 주목도니다.머스크는 벙커유를 사용하는 기존 컨테이너선을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으로 개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머스크는 기존선을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으로 개조하기 위해 엔진 제조사인 MAN ES와 메탄올 엔진 개조 계약을 체결했고 메탄올 연료 탱크 및 메탄올 연료 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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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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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지중해에 단독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설한다.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인도·지중해로 향하는 신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 컨테이너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노선은 극동아시아와 인도, 지중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HMM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8월 6일 부산에서 첫 출항하며 왕복 총 84일이 소요된다. HMM은 1만 1천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계획이다.HMM 관계자는 “최근 인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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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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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가 HMM, SM상선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실시했다.한국해운협회는 6월 14일 부산신항 4부두(HPNT)에 접안한 HMM 현대 호프호에, 6월 19일 부산신항 2부두(PNC)에 접안한 SM상선 에스엠 광양호에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는 한국해운업계에도 매우 중요한 이벤트다. 해운업계는 전세계를 누비는 국적선을 활용해 앞으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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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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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받는 대체 연료 중 하나인 바이오 연료는 별다른 조치 없이 탈탄소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연료지만 공급량이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해운산업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노르웨이 선급(DNV)은 최근 발표한 ‘해운에서의 바이오연료(Biofuels In Shipping)’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 연료가 향후 수십년 동안 해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바이오 연료는 생산 능력이 제한적이고 타산업과의 경쟁으로 해운산업이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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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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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이 서울에 새로운 사옥을 짓는다.팬스타그룹은 6월 22일 서울시 중구 북창동에서 팬스타 김현겸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옥(팬스타크루즈플라자 서울) 기공식 겸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팬스타 서울 사옥은 347㎡의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2621㎡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사옥이 준공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빌딩(서울 중구 무교동) 등 2곳에 분산해 있는 팬스타그룹 서울지역 임직원들이 이곳에 입주하게 된다.1990년 창업한 팬스타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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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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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K그룹의 싱가포르 현지법인 NYK벌크쉽(아시아)는 안정적인 수익원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석유제품 등을 운송하는 프로덕트 탱커 시황이 고공행진하는 것에 힘입어 오일 메이저와 좋은 조건에서 중장기 계약을 따냈는데 이를 통해 경영기반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금년 4월부터는 LNG선 운항업무를 개시하는 등 NYK그룹내 역할 다각화에 일조하고 있다.NYK벌크쉽(아시아)는 NYK그룹의 부정기전용선사업의 아시아 거점으로 프로덕트 탱커(메탄올운반선 포함) 사업, 드라이벌크선 사업, LNG선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현재 근무인원은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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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3.06.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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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선사 CMA-CGM이 오는 7월부터 아시아의 컨테이너항과 튀르키예, 리비아, 홍해를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TLX(Turkey Libya Express)’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단독으로 배선하여 튀르키예의 이스켄데룬(Iskenderun)과 리비아의 미스라타(Misrata)에 경쟁력 있는 트랜짓 타임을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CMA-CGM측 발표에 의하면 TLX 서비스의 기항지 로테이션은 상해-닝보-난샤-싱가포르-제다-이스켄데룬-몰타-미스라타-제다-포트켈랑-상해 순이다. 7월 1일 상해에 기항하는 ‘BUXLINK’호가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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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3.06.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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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항운교역소(SSE)가 집계한 6월 16일부 상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934.31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일 1028포인트로 피크를 기록했었지만, 그 이후 2주 연속으로 운임이 떨어져 운임약세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컨테이너운임은 남미동안행 운임이 인상되는 등 인상된 항로도 있었지만 동서항로, 특히 그중에도 북미항로의 운임이 2주 연속으로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미항로 운임은 미국 소매상들의 재고 처분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가 미서안항만의 노사분규 등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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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3.06.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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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요 폭증과 공급망 혼란으로 특수를 누렸던 해운업이 최근 정상화되면서 펜데믹 이전으로 되돌아갔지만 언제든 다시 반등할 수 있고 특히 벌크선과 탱커의 경우 폭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S&P글로벌 이대진 수석연구원은 지난 6월 20일 개최된 서울 커머더티 인사이트 포럼(S&P Global Seoul Commodity Market Insights Forum)에서 '해운시황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벌크선과 탱커 시황의 폭등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이대진 수석은 팬데믹으로 해운시황, 특히 컨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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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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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컨테이너선과 LNG운반선에 대한 신조 투자 규모는 무려 1660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훌쩍 뛰어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클락슨 리서치(Clarkson Research)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컨테이너선 신조 투자 금액은 930억 달러로 그동안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투자액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컨테이너선 신조 투자는 1천억원 규모였었다.2019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신조 발주된 컨테이너선은 1211척에 달하는데 가장 많이 발주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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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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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본사를 둔 자동차운반선사인 Sallaum Lines가 중국 조선소에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을 발주했다.Sallaum Lines는 6월 15일 중국 CMHI Jinling(China Merchants Heavy Industry Jinling)와 7400ceu급 PCTC 4척을 2026년 3월부터 인도받는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allaum Lines는 동형선 2척에 대한 옵션계약도 체결해 CMHI Jinling에서 7400ceu급 PCTC 총 6척을 건조할 수 있을 전망이다.Sallaum Line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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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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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들이 7월 원양 컨테이너 항로 스폿 운임이 6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의 해운조사기관인 드류리(Drewry)가 스폿 운임 계약을 체결한 화주,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6~7월 예상 운임을 조사한 결과, 5월보다 6월에 운임이 하락하지만 7월에 소폭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됐다.항로별로 살펴보면 상해-LA(미서안) 스폿 운임은 5월에 feu당 1799달러였지만 6월은 전월대비 5.6% 감소한 1698달러, 7월은 4.7% 증가한 1778달러로 예측됐다. 상해-뉴욕(미동안) 노선은 5월 2662달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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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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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과 미국 타코마항간 녹색항로(Green Shipping Corridors ; GSC) 개설을 위한 타당성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항 뿐만 아니라 울산항까지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머스크 맥키니 몰러 센터(Maersk Mc-Kinney Moller Center)의 요한 스벤젠(Johan Svendsen) 박사는 6월 15일 2023 한국해사주간으로 개최된 미래연료포럼에서 한미 녹색항로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면서 울산항까지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부산-타코마 녹색항로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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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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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사인 MOL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Ascension Parish에서 개발 중인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에 합류한다.외신에 따르면 MOL은 자회사인 MOL Clean Energy를 통해 최근 미국 Ascension Clean Energy(ACE) 지분을 인수했다. ACE에는 미국 수소 전문 회사인 CHW(Clean Hydrogen Works)와 탄소포집저장(CCUS) 회사인 Denbury, 탱커 선사인 Hafnia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MOL이 새롭게 주주로 참여하게 된 ACE는 루이지애나주 도날드슨빌 약 668만㎡(20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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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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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보-저우산항이 중국에서는 3번째로 LNG 벙커링 서비스를 개시했다.닝보-저우산항은 6월 15일 기항한 CMA CGM의 1만 4800teu급 컨테이너선 CMA CGM Unity호(2021년 건조)에 STS(Ship To Ship) 방식으로 LNG를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닝보-저우산하에서 CMA CGM Unity호에 LNG를 공급한 벙커링 선박은 3만cbm급 LNG 벙커링 선박 Haiyang Shiyou 301호다. Haiyang Shiyou 301호는 길이 184.7m, 폭 28.1m의 세계 최대 벙커링 선박으로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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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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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체 연료 선박 투자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체 연료 가격이 기존 벙커유에 비해 너무 비싸고 기술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선사 입장에서는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왔다.HMM R&D팀 류영수 부장은 6월 15일 2023년 한국해사주간으로 개최된 미래연료포럼에서 선사입장에서 대체 연료 도입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많고 특히 대체 연료의 높은 가격은 상당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류영수 부장은 환경규제 강화로 비용 부담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선사들에게 에너지 효율성 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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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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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63주년을 기념해 「KR 창립 63주년 기념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KR은 탈탄소‧디지털 시대 변화에 고객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규제동향 및 해사업계 현황 공유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해운, 조선, 기자재 업계 등 해사업계과 함께 신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이번 기술 세미나는 오는 20일 창립 63주년을 맞이하여 KR이 그간 축적해 온 기술개발 성과들을 해사업계와 공유함으로써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해사산업계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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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신
2023.06.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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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분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다양한 선박용 대체연료들이 등장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지배적인 대체연료가 등장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6월 15일 2023년 한국해사주간으로 진행된 미래연료포럼에서 HD현대중공업의 정재준 상무는 ‘탈탄소화 조선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배적인 선박용 대체연료가 등장할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전망을 내놨다.정재준 상무는 “선박 운항경로와 연료 가용성 및 가격, 벙커링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지배적인 선박 대체 연료가 등장하기 보다는 다양한 대체 연료가
외항
곽용신
2023.06.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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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방해사위원회(FMC)는 지난 6월 7일 덴마크의 해운그룹 머스크 계열회사인 함부르크 수드(Hamburg Sud)에 980만달러(약 125억원)의 범칙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세계적인 물류대란 속에서 규정된 선복을 확보하겠다는 수송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하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미국의 개정해운법(OSRA 2022) 시행 이후 최대의 범칙금을 물리는 결정을 한 것이다.이번 소송건은 2021년 12월에 플로리다주의 전자상거래(EC) 사업자 ‘OJ커머스’가 함부르크 수드와 미국현지법인인 ‘함부르크 수드 노스 아메리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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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2023.06.15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