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크루즈터미널에 ‘한국 수산식품 홍보판촉관’ 개관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국제크루즈선을 이용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에 ‘한국 수산식품 홍보판촉관’을 설치하고 27일 공식 개관 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설치되는 ‘수산식품 홍보판촉관’은 크루즈선이 입항하는 날짜에 맞추어 시식을 포함한 홍보판촉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크루즈선이 출항할 때 외국인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우리 수산식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스낵김), 참치캔, 전복, 해삼, 굴, 미역 등 우리나라의 고품질 수출 수산식품과 더불어 간고등어, 어묵, 명란젓 등 부산지역의 명품 수산식품을 다양하게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부산 국제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25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홍보판촉관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리 수산식품(K-sea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해외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진단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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