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철도수송 효율화 노력 등…국가물류정책 기여 인정

코레일이 10월 31일 국토부가 주최하는 ‘2014 한국물류대상’에서 기관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덕률 코레일 물류본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은 10월 3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22회 한국물류대상’ 기관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 등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해 매년 ‘물류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코레일은 철도물류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형 수송체계 구축, 미래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등 국가물류정책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기관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4월 중부권 5개 화물역에서 개별적으로 취급하던 수출입 컨테이너를 중부복합물류터미널로 통합해 신속ㆍ대량수송체계를 마련한 점 등이 국가물류체계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고객맞춤형 물류거점 조성을 통한 하주기업과의 공생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물류분야 공생발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덕률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대량ㆍ장거리 수송에 유리한 철도수송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인 철도물류 선진화를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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