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을 위한 접안시설 확보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북항재개발지구 내 국제여객터미널 이용 선박의 접안시설 축조를 위한 ‘부산북항 재개발(1-2단계) 국제여객부두 축조공사’를 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북항재개발로 인한 항만기능 재편과 시설 노후로 인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라 시행된 것이다. 총 551억원을 들여 197m의 3부두, 520m의 4부두를 신설하고, 크루즈부두 360m, 경관수로호안 117m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10만톤급 크루즈선 접안을 위한 크루즈부두 1선석 및 2만톤급 선박 접안을 위한 국제여객부두 3선석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국제여객부두 및 크루즈 접안시설이 축조됨으로써, 2015년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을 위한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여객선 및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부산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익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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