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관장 설인철)은 극지연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별 극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극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개척정신과 도전의식을 일깨우고, 자라나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극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회는 11월 19일(수)부터 27(목)까지 기간 중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거쳐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학생 및 일반인으로 특히, 올해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에게는 진로탐색에 대한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인원은 각 강좌별 선착순 300명이며,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www.nmm.go.kr)및 전화예약(051-309-1925,6), 현장접수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연은 ▲19일 ‘극지 환경 속에서 적응해가는 생명들’(박수현 국제신문 사진부장), ▲20일 ’극지에서 찾은 한국의 미래‘(한승우 극지연구소 미래전략실장), ▲26일 ‘극지생물과 결빙방지단백질’(김학준 부경대학교 화학과 교수), ▲27일 ’극지를 개척한 쇄빙연구선‘(최경식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학과 교수)으로 구성됐다.

국립해양박물관 설인철 관장은 “최근 극지해양미래포럼이 부산에서 출범하는 등 극지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극지 전문가 강연을 통해 극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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