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12월 1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된 시화호의 해양생태‧환경 관리 및 보전을 위하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사장 최계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체결식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임석재 해양보전본부장과 한국수자원공사 노명근 시화지역본부장을 포함한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양 기관은 시화호의 해파리 대량발생 제어를 포함한 해양생태‧환경 관리 및 보전에 관한 조사·연구 제반사항 지원,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자문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13년 시화호에서 해파리 부착유생 제거사업을 수행하여 해파리 대량발생을 억제하였으며, 지속적인 생태계 개선효과 확인을 위하여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co-work)형식으로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해왔다.

공단 임석재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해파리 대량발생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뿐만 아니라, 정부3.0 정신에 입각한 상호 연구지원 및 기술개발 협력을 통하여 시화호의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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