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 동원, 한진, 합동 AAA등급 받아

국토교통부는 2014년 우수 화물운수사업자로 경동물류, 동원산업, 한진, 합동물류 등 38개 기업을 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동물류 등 4개 기업이 AAA등급을, 국보 등 14개 기업이 AA등급을, 가야로직스 등 20개 기업이 A등급을 받았다.

등급 인 증 업 체
AAA(4) 경동물류, 동원산업, 한진, 합동물류
AA(14) 국보, 금강물류, 농협물류, 다코넷, 동부익스프레스,
로젠, 명일, 삼영물류, 삼우에프앤지, 유성티엔에스,
하나로티앤에스, 하이로지스틱스, 한국로지스풀, 한솔로지스틱스
A(20) 가야로직스, 대도특수운수, 대신로지스틱스, 동우물류,
디티씨, 미래로물류서비스, 삼성종합물류, 삼원종합물류,
삼일, 삼화운수 성화기업택배, 영일기업, 조양국제종합물류,
창진특수냉동, 케이비엠, 케이엔엘물류, 코리아로지스,
트랜샘, ㈜한국통운, 한백뉴로텍

인증등급은 운송서비스와 안전관리, 경영전략, 운송능력등 5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부여하는 것으로, 총 1000점 중 700점 이상을 득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취득점수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A등급은 700점〜799점, AA등급은 800〜899점, AAA등급은 900점 이상을 받았을 때 가능하다. 

이번 우수 화물운수사업자 인증은 산ㆍ학ㆍ연 물류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22명)이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2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 심사 결과를 인증심사위원회(8명)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심사는 2015년부터 시행되는 화물운송선진화 방안에 대비 직접운송비율, 직영차량 보유비율 등 실질적인 운송능력과 함께 일반자동차에 비해 사고율과 치사율이 높은 화물자동차의 특성을 감안해 안전사고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수 화물운수사업자 인증을 통해 하주 등 소비자가 운송업체 선정 시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화물운송시장 내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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