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에 명찰 부착해 집배송시 택배기사 실명 확인가능

KGB택배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택배기사 실명제 구축이 도입 6개월 만인 1월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KGB택배는 업계 최초로 신분증 형태의 명찰이 부착된 유니폼을 개발하고, 전체 택배기사들이 의무적으로 착용해 택배 집배송 서비스 시 고객들이 택배기사의 소속뿐만 아니라 사진, 성명, 연락처, 차량번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실명제 도입의 성과로 KGB택배는 소속된 택배기사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KGB택배 비전인 ‘바르고, 빠르고, 행복한 택배서비스’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택배기사 스스로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임감 있게 고객에게 보다 친절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

또한, 택배기사의 자택 방문시 명찰이 부착된 유니폼 확인을 통해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명찰이 택배기사의 신분증 역할을 해 택배기사를 위장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GB택배는 올해에도 현장 중심의 고객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택배기사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택배기사 실명제를 포함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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