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사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인천신항 개장에 따라 신항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8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 등 대형선박을 유치하기 위한 항로증심 준설 사업의 제반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인천청은 상반기 착공 목표로 시행 중인 ‘인천신항 항로증심 준설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24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착수 후 6개월 동안 시행한 현지조사(수심측량, 지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한 실시설계 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실시설계용역 과정에서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준설공사 시행과 항만배후단지(1단계, 212만㎡) 조성을 위한 매립재 확보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최종보고회 이후 인천해양청에서는 예산당국과 조기에 총사업비를 협의 완료해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이 가능토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적기 예산 투입으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인천신항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 항로증심사업은 기존 14m에서 16m로 준설하는 것으로, 총 15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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