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6일 서울 마포에 있는 DHL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 사랑나눔 핑크 딜리버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의 주축이 된 DHL여성 위원회는 2014년 출범한 ‘DHL우먼스 네트워크 코리아’의 운영을 맡고 있으며, 여성의 리더십 및 잠재력 증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3가지 모토인 ‘나눔(CSR 활동)’, ‘배움(역량개발)’, ‘멘토(경력개발)’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번 행사에서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여성 임직원들에게 감사카드와 초콜릿을 전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나눴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동참을 위해 모자뜨기 키트를 전달하며 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여직원들 모두는 여성을 상징하는 핑크색상의 복장 착용하며 통해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DHL 코리아 여성위원회 박미림 위원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단순한 사내 이벤트를 넘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러한 참여형 봉사 활동으로 여성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세계 여성의 날의 의의를 기리고 우리 여직원들이 회사 생활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를 수 있는 나눔의 리더십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DHL 익스프레스 한병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도이치 포스트DHL그룹은 2011년부터 조직 내 중상위급 여성 관리자 비율을 25~30%까지 증가한다는 목표 아래, 멘토링 프로그램, 탄력 근무제, 보육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여성의 경쟁력 강화와 리더십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DHL 코리아 역시 그룹의 노력 발맞춰 여직원들이 보다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과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임원진의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DHL은 그룹 전체의 인사 정책에 따라 다양성 관리(Diversity Management)를 통해 인종, 나이, 성별, 종교, 국적 등에 대한 차별을 인사 정책상 금지함으로써 임직원의 생산성, 창의성,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설립된 DHL 우먼스 네크워크(DHL Women’s Network)를 통해 전세계 DHL여성들이 서로 소통하며 리더십과 잠재력을 키우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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