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평 부지, 5월 8일까지 접수

▲ 3차 사업자 공모가 진행되는 울산신항 배후부지 도면. 임대 대상 부지는 A1, A2, A7 등 3개 구역으로 약 1만 8천평 정도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가 울산 남구 황성동 일원의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1공구)에 제3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UPA는 지난해 7월 준공된 신항배후단지(1공구)의 잔여부지 3개 구역, 총면적 5만 9257㎡(약 1만 7957평)에 대하여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내고, 5월 8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주 대상부지는 국도 31호선 및 울산국가산단 연결도로 등 사통팔달의 배후 교통망과 울산신항 선석 및 배후 산단․자유무역지역 등 수출입 물류 및 제조기업 측면에서 우월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것이 UPA의 설명이다.

입주신청자격은 해수부 1종 배후단지 관리지침에서 정한 입주대상 업종으로 울산항을 통해 반입․반출되는 화물을 처리하는 복합 물류업 및 수출 제조기업 등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 내 입찰정보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UPA는 입주희망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신항 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영남권 수출입활동을 지원하고 울산항을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형 중심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UPA가 1,245억원을 투입하여 2010년 5월 1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3개 공구를 단계적으로 매립해 총 67만 9,391㎡ 규모로 조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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