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Hub터미널ㆍ강원권 Sub터미널 구축 계획 밝혀

KGB택배는 수도권 허브터미널과 강원권 서브터미널 구축을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를 물류운영 혁신TFT에 일임했다. 사진은 물류운영 혁신TFT 협약식.

KGB택배는 기존 One-Hub체제(옥천터미널)의 운영방식에서 수도권 Hub터미널과 강원권 Sub터미널을 추가하는 2-Hub & 1-Sub 터미널 체계로 확대한다.

3월 31일 KGB택배는 수도권 Hub터미널 및 강원권 Sub터미널을 2016년 4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0억원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추진업무를 본사 임직원와 대리점장으로 구성된 물류운영 혁신TFT에 일임하는 협약식을 KGB택배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투자결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도권 물량처리와 강원권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강원권 대리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KGB택배는 지난해 옥천 물류터미널에 70억원을 투자해 일 40만개의 물량처리가 가능한 Hub터미널을 증축한 바 있다.

신축되는 수도권 및 강원권 터미널은 일평균 처리물량이 30만개 규모에 달한다. KGB택배는 2-Hub & 1-Sub 터미널의 효율적인 운영과 터미널의 Capa확대 및 작업시간 단축을 통해 고객에게 더 빠른 택배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영업측면에서는 영업소장들의 영업시간 확대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B택배 관계자는 “최근 M&A설과 합병 등의 문제로 택배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지 못했던 타 기업들과 달리 여러 소문에도 본연의 투자와 운영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종사원들과 고객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일이며, 또한 어떠한 경우에라도 내부고객인 대리점장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며 만들어가겠다는 KGB택배의 핵심가치임을 다시 보여주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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