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미래를 묻다!’…철도가치 향상과 발전방향 논의

코레일은 KTX 개통 11주년을 맞아 7일 대전 사옥에서 학계, 정계 등의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철도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철도 관련 학회ㆍ연구원, 코레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가치 향상과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KTX와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 김세호 前 건설교통부 차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KTX, 지역 발전을 이끌다’(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한국고속철도 또 다른 10년의 전망과 과제’(이장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주제발표에 대한 내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간 토론과 포럼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고속철도의 비전과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형 KTX의 우수성을 알리고, KTX 운송 최적화를 위한 발전방향 등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KTX가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써 국민행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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