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16일 오후 해양과학기술대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해양생태해설사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소장 신성렬)는 해양과학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해양생태해설사를 양성함으로써 시민들의 해양환경과 자원보존에 대한 이해와 의식을 함양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가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해양대와 부산시청, 지역신문 홍보를 통해 선발된 부산시민 32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해양학 일반 △지역해양자원의 이해 △해양생태 해설 기획 등의 이론과 현장교육이 병행되며 오는 6월 25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50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황광일 부단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해양생태해설사는 부산의 해양생태 메신저로서 부산시민을 비롯해 탐방객들에게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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