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마산항 서항지구 내 기존부두를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7일부터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 12월 해양수산부와 창원시 간에 체결한 ‘서항ㆍ가포지구 개발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협약에 따라 서항지구 전면에 위치한 준설토 투기장에는 창원시가 해양신도시를 개발하고, 서항지구 내 기존 부두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되면 우선적으로 2012년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재협의 등을 거쳐 기본설계 실시할 예정이며, 연내 설계용역을 완료해 2016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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