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41% 기록…청라국제도시역과 운서역 사이에 위치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이 올해 말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영종역사 건설공사가 공정률 41%로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영종역은 청라국제도시역과 운서역 사이에 지상 3층, 연면적 1743㎡ 규모로 신설된다.

영종역 건설구간은 공항철도와 KTX 차량이 약 12분 간격으로 빈번하게 운행돼 열차 운행이 종료되는 새벽시간에만 대합실 철골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공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조건이지만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6월부터 개통 전 점검을 시행하고 연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영종역이 개통되면 그동안 인근역을 이용했던 영종하늘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통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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