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국제물류 청년취업 사관학교 입교식 치러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15일 제7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입교식을 갖고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해 교육할 예정으로 국제물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업계 강사 위주로 구성했고, 교육내용 또한 현장 실무교육 내용을 대폭 확대해 교과목을 구성함으로써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한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며, 2015년 8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입교식에는 KIFFA 차미성 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무역학(국제통상 및 국제물류)을 전공한 대학생(졸업자 포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KIFFA 차미성 부회장은 “국제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입학을 환영하며, 이번 7기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모두 취업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제7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에는 협약을 체결한 7개 대학교(강남대, 단국대, 덕성여대, 명지대, 성결대, 순천향대, 영남대)에서 29명, 비협약 대학 7개 대학교에서 7명을 선발해 총 36명이 최종 수강생으로 선발됐다. 향후 수료시 KIFFA와 협약을 체결한 60개사를 포함한 모든 회원사에 취업이 가능하다.

KIFFA는 2012년 2차례에 걸쳐 아카데미를 진행해 총 80명(수료 78명)을 선발해 이중 60명을 국제물류업계로 취업(75%)시켰다. 2013년에도 2차례 과정을 통해 72명 선발(70명 수료)해 60명을 취업(86%)시켰다. 지난해에는 76명을 선발(전원 수료)해 63명을 취업(83%)시켰다. 3년 간 224명 수료자 가운데 183명이 취업해 취업성공률 82%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기관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다.

한편,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정부(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산업계(사업주단체 또는 기업) 주도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만 34세까지)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하고, 수료생의 취업률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로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졸업 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을 습득케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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