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증하는 우수화물정보망으로 업체 한 곳이 추가로 선정되었다. 국토 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올 상반기 우수화물정보망 인증심사 결과, “㈜전국24시콜화물”을 우수화물정보망으로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장 참여자가 믿고 운송위탁을 맡길 수 있는 우수화물정보망이 3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화물운송거래가 보다 투명하고 적합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정보망 인증제도는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화물차 공차 운행을 감소시켜 화물정보망을 통한 거래를 활성화하고, 화물 및 차량에 대한 정보를 모범적으로 제공하여 화물운송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도입(‘13.1월)한 제도이다.

이번 인증은 과적정보 제공 차단 등 화물정보망의 화물시장 질서유지 기능을 대폭 강화한 ‘14.10월 개정 인증요령에 따른 것으로, 대상 업체 공모(4.15~4.30) 이후, 인증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증심사단의 서류심사·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위원회(6.19)에서 최종 선정하였다.

한편, 올해부터 행정처분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직접운송의무제와 실적신고의무제 관련, 운송업체는 우수화물정보망을 통해 운송을 위탁할 경우 해당 물량은 직접운송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우수화물정보망 업체에서 해당 운송실적신고를 대행하여 실적신고의무 부담을 낮춰줄 수 있으므로 우수화물정보망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우수화물정보망을 추가 선정하고, 인증 받은 화물정보망이 화물 및 차량의 정보를 모범적으로 제공하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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