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확산 방지 및 신속한 초기 방제조치를 위하여, 전국 어촌계 중 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10곳을 선정하여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7월 7일에 설치 완료했다.

공단은 어촌계 방제대응센터와 관련, 지난 해 5개년(2014~2018년)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2014년도에 남해 유포 어촌계 등 10개 지역에, 2015년도에는 안산 방아머리 어촌계 등 10개 지역에 추가로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오일펜스‧유흡착재 등 주요 방제기자재를 배치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한 지역의 어촌계 어민을 대상으로 방제기자재 및 장비 운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오염사고 예방노력을 강화하고, 지역 어촌계 주민과의 유대감 향상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대응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현재까지 설치한 20개 지역 운영결과를 피드백하고 2018년까지 매년 10개 지역을 추가 설치하여 총 50개 지역으로 확대‧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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