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시작된 ‘한국철도의 역사와 발전’ 시리즈 발간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마무리됐다.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된 이 책은 19세기 말 철도의 태동기로부터 21세기를 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철도산업 전반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고 분석한 전문서적이다.

최근 발간된 세 번째 권은 일제강점기 남만주철도주식회사의 우리나라 철도 위탁운영을 비롯한 식민지 철도 연구, 철도의 시설, 재무회계, 안전관리, 교통관제, 건설, 고속철도 주요 이슈, 남북철도사업 등을 다뤘으며, 간이역 활성화와 관련된 일본의 사례를 소개했다.

우송대학교 이용상 교수가 주 저자로서 전체적인 틀을 잡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관계, 철도물류, 교통공학, 교통계획 등을 다뤘다.

코레일에서는 박사과정의 전문가 세 사람이 참여해 고속철도관련 주요 이슈, 남북철도사업, 철도 재무회계 분야 집필과 전체적인 교정을 맡았다. 또한, 철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철도공단에서도 참여해 철도 건설분야와 교통관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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