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해안경비대(US Coast Guard)가 중국 천진항발 수입화물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KMI)에 따르면 미해안경비대는 천진항에서 출발해 미국에 입항하는 선박들과 화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위험화물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천진항발 미국행 수입화물은 올해 7월까지 약 25만teu, 이중 위험화물은 1만teu정도가 추정되고 있으며 주로 뉴욕-뉴저지항과 LA-LB항을 통해 수입되고 있다.

미해안경비대는 천진항에서 출항한 선박 중 폭발 위험 가능성이 있는 선박과 해치커버를 개방한 상태로 입항하는 선박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천진항 폭발사고를 일으킨 시안화나트륨과 같은 위험화물에 대해서는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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