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9월 14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항만청간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항만청장과 이집트 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기관은 향후 항만 개발·관리·운영과 관련한 교류협력 및 정기적인 정보공유 활동 등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항은 이집트 대외 무역량의 약 60%를 처리하는 대표 항만이다. 알렐산드리아항만청 관계자들은 부산항의 선진 운영 노하우 및 재개발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체결식 이후 북항재개발현장을 둘러보고 새누리호에 승선해 북항을 시찰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이번 교류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대표항만인 알렉산드리아항과 부산항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부산항의 발전된 항만운영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홍보하여 우리나라 항만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왼쪽에서 3번째)과 아델카더 다르위시(Addelkader Darwish) 알렉산드리아항만청장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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