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7일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제15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사)대한민국해양연맹 오거돈 총재를 비롯해 목포시, 목포해양경비안전서 등 해양수산 관련기관 업ㆍ단체, 시민단체, 환경단체,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행사 이외 해양환경보전 거리캠페인, 수중 정화활동, 해군제3함대 군악대 공연, 해양쓰레기 제로부스,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 해양폐기물 재활용 교육, 지역예술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목포해양청 김형대 청장은 “연안과 바다 환경을 잘 관리하는 일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줄이고, 어업활동 중에 생긴 폐기물을 버리지 않고 되가져오는 등 해양쓰레기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실천들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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