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 목포지사(지사장 김태곤)가 서남권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7일 제21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해양환경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녹색환경대상은 전남일보 및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환경보전 의식 확산 및 실천에 공적에 있는 단체 및 개인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는 저탄소녹색, 환경보전, 해양환경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해양환경 분야는 대상 없이 특별상에만 상금 1백만 원이 수여되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는 평상시에 목포해역에서 발생한 해양 부유 쓰레기를 수거한다. 2014년 태풍 ‘나크리’ 발생 시에는 전남 완도, 해남, 신안지역에서 발생한 재해 쓰레기 1,684톤을 처리한 데 이어 2015년 흑산도항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을 적기에 수거하여 서남권 해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4년 세월호 사고 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진도 및 완도 어촌계에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방제대응 체계를 구축하였다. 아울러 목포지역 관내 저학년․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해양환경 교육’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쓰레기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해양환경 보전 의식제고에 기여하였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김태곤 목포지사장은 “고유 목적사업인 해양환경 보전, 해양오염 방지, 해양보전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특별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남권 해역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