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대표, 부산시와 체육관 건립 협약서 체결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가 부산 동삼혁신도시에 탁구 전용체육관인 ‘부산 유남규 탁구체육관’ 건립을 성사시키며 탁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부산시는 영도구 동삼혁신도시 근린공원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288㎡ 규모로  ‘부산 유남규 탁구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24일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가 협회장으로 있는 부산시 탁구협회와 유남규 감독이 대표자로 있는 사단법인 유남규 탁구파운데이션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유남규 탁구체육관’은 총 사업비 39억5600만원(국비 11억8700만원, 시비 27억6900만원)을 들여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남규 탁구 체육관이 건립되면 탁구 우수선수들에게 다양한 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탁구 꿈나무 선수들이 유남규나 현정화 감독과 같은 대선배들을 롤모델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어 부산에서 88서울올림픽 탁구의 영광이 재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남규 탁구파운데이션’은 부산출신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이 대표자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과 탁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12월에 설립됐다. 유남규 탁구파운데이션 관계자는 “탁구 전용체육관에서 선수들이 훈련이 없는 시간에 유남규 감독이 직접 지도하는 탁구교실로 운영할 계획이므로 부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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