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경영본부장 공모에 총 3명의 후보가 신청했지만 차기 본부장을 선출하는데는 실패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4일까지 경영본부장 공모에 응모한 한홍교 현본부장, 가재경 전사업본부장 등 3명의 후보에 대해 5일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7일 이사회를 열어 투표를 진행했으나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공모가 최종 무산됐다.

투표권을 갖고 있는 11명의 이사진중 6표 이상을 득표해야하지만 한홍교 본부장이 4표, 가재경 전본부장이 2표에 그쳐 아무도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했다.

한편 해운조합 경영본부장 공모는 이번달 18일 후보자 신청 마감되는 이시장 공모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 다시 진행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