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날 연안여객선 안전한 운항을 위해 11일부터 25일까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선박검사기관들을 포함해 인천해양경비안전서와 함께 선사와 운항관리자가 출항 전 점검방식에서 안전운항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심도 있는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해사안전감독관 제도 시행 이후 관계기관합동 점검이 실시되는 첫 설 연휴 대비이다”며 “안전한 여객수송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운항 당부 및 설날 운항에 대한 격려도 병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관내에는 인천-백령, 인천-덕적도 등 13개 항로에 15척 여객선이 운항 중이며, 설 연휴는 육지에서 도서지역 고향을 가는 귀성객이 평시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