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남측 항만배후단지 1공구가 지난 1월말 착공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의 부족한 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남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단지조성공사(1공구)를 1월말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3개 공구 중 1공구는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에서 총사업비 1742억원을 투입해 42만 4천㎡, 2공구는 53만 1천㎡, 3공구는 41만 4천㎡로 2~3공구는 부산항만공사가 총사업비 2564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측 항만배후단지 1~3공구 총 면적은 144만㎡로 축구장 196개를 합친 규모다. 

해수부는 부산항 신항에 공급 계획 중인 944만㎡의 항만배후단지 중 지난해까지 419만㎡(68개의 물류․제조업체 입주)의 배후단지를 공급했다.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제조기업 유치와 국제 항만물류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하여, 부산항 신항이 항만물류․업무 중심지, 글로벌 선도 항만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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