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년 2월 말까지 ‘여수바다로’ 티켓이 총 2554장(오프라인 2511장, 온라인 43장) 판매됐다고 밝혔다.

‘여수바다로’ 프로그램은 티켓 1장으로 5일간 여수관내 여객선 항로를 자유로이 승선할 수 있는 제도로 겨울철 비수기(12~2월) 해상여객의 운송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동 티켓을 이용하는 청소년 등에게 구명조끼착용 등 해양안전교육의 기회도 제공하는 제도이다.

여수청에 따르면, ‘여수바다로’ 제도 실시에 힘입어 동 제도 도입 전 ‘여수바다로’ 제도에 참여한 항로의 수송실적은 지난 2013년 12월 ~2014년 2월에 16만 117명,  2014년 12월 ~ 2015년 2월에 17만 7889명이었으나 올해는 23만 712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여수청 김부기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지난 3개월간 실시한 ‘여수바다로’ 제도의 추진결과로 볼 때, 동 제도의 추진을 위한 인프라는 성공했다. 향후 민관 협의체를 가동해 바다로 니켓 시행상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중학생 자유학기제 등의 시행에 부응하여 동 제도를 발전적으로 운영할 것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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