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양 과학 및 기술을 대표하는 기술협력 사절단이 7월 4일에서 9일 서울과 부산을 방문한다.

한국과의 기술협력을 위한 사절단으로, 브르타뉴 아틀랑틱(BRETAGNE ATLANTIQUE)과 메디테라네(MEDITERRANNEE) 2개의 해양 클러스터가 함께 참여한다. 한국의 해양 관련 기업 및 학계와 연구소를 대상으로 조선ㆍ해양 관련 분야에 대한 프랑스 노하우와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파리 프랑스 문화원(Institut français de Paris)과 토탈 데블롭프망 레지오날(Total Développement Régional)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프랑스 해양 과학 기술 분야의 홍보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 기술 협력 프로젝트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한국과 프랑스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5일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해양 과학 기술 협력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부산광역시의 협조로 진행된다. 프랑스 사절단은 국내 관련분야 대표들과 산업, 학술 및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양국의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재원조달 대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와 더불어, 방한 기간 중 6~8일까지는 부산과 서울에서 많은 미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사절단은 세계 제6대 컨테이너항인 부산 신항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및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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