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와 국내 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2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건강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수중 및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전문 수중 잠수사 40여명과 한국해양대 학생·교직원,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 그리고 시민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양 기관은 이날 광안리 정화활동에 이어 오는 7월 3일(제주 금능포구 일원), 9월 3일(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9월 24일(제주)에도 수중정화사업과 해변정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3년간 부산지역 연안을 중심으로 건강한 해양환경 보존 및 조성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시민 친화적 해양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펼친 바 있다. 올해는 부산을 포함해 제주 지역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 캠페인 등 소셜 펀딩 프로그램을 새롭게 펼쳐 부산과 제주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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