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2016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12개 단체에 1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10일간 정관상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또는 해양수산부 등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해양환경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강화형 해양생태계 인프라 구축사업(갯벌 생태교육 허브 물새알) 등 16개 단체에서 17개 사업을 신청했다.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외부 해양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신청단체의 사업추진역량, 사업의 공익성과 독창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 10개 항목을 심사기준으로 하여 최종 지원대상 사업과 지원금액을 심의ㆍ의결했다.

지원분야별로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제91조에 명시된 사업 6개 단체에 1억 8백만원,  신규분야인 해양보호구역 지역역량강화 사업 6개 단체에 82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사업별 지원 금액은 단체당 최고 2천만원에서 최저 1300만원 수준이다.

KOEM 관계자는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 제고를 위하여 해양환경 정화활동 및 해양보호구역에서 수행하는 해양보호구역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해양환경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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