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항만ㆍ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가 상반기 대비 평균 4.7% 상승했다.

해양수산부는 9월 22일 올 하반기 항만‧어항공사의 표준시장단가를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산정한 가격으로서, 건설공사 예정가격을 결정할 때 사용한다. 2014년까지 운영되던 실적공사비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표준시장단가로 개선, 운영되고 있다.

올 하반기 표준시장단가는 최신 표준품셈을 반영하고 업계 의견 등을 수렴하여 기존 346개에서 312개 공종으로 조정, 개선(신설 39, 삭제 79, 수정 234)하였다.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시장 상황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건설단가를 현실화하여 향후 시공품질은 개선되고 시설물 안전성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하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www.mof.go.kr → 소식바다 → 새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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