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부산서 ‘2016 Global Marine Business Plaza’ 열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 11월 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2016 Global Marine Business Plaza’(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상담회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KOMEC)가 국내 조선ㆍ해양기자재의 수출 증진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 가운데 30여개 협력사를 초정해 진행된다. 지난해 상담회에는 싱가포르, 태국, 중국 등 10여개 해외 네트워크 업체와 국내 기자재업체가 참가했고, 4회까지 총 60여 바이어사와 200여 기자재 업체가 참가해 9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낸 바 있다.

국내 기자재업체들과 1:1 수출상담은 물론, 각사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며, 컨퍼런스 및 API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KOMEA는 참가 국내 기업들이 해외 내수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 등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국내 기업을 방문하는 행사를 추가 계획하고 있다.

KOMEA 관계자는 “최근 유가 급락 및 선박수주 하락 둥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어려움 속에서 이와 같은 연례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바이어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과 더불어 수출시장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담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19일까지 KOMEC 전시포털(http://show.kom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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