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록 본부장
한국해운조합 부산지역본부장에 김형록 전 포항지부장이 선임됐다.

해운조합은 최근 부산지역이 조합 주요사업 점유율이 37%에 달하고 업무범위가 높은 지역을 고려해 부산지부에서 부산지역본부로 승격시키고 상무이사급 지역본부장을 공모한 바 있다. 해운조합은 공개 모집 절차와 지원 후보자에 대한 적격심사 등을 거쳐 11월 23일 제7회 이사회를 열어 김형록 포항지부장을 본부장으로 선출했다.

김형록 신임 부산지역본부장은 1984년 한국해운조합에 입사해 운영팀장, 마산지부장, 통영지부장, 경영정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본부장은 앞으로 3년간 부산지역본부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부산지역본부는 본부 승격으로 사업지원팀, 공제사업1~2팀, SM팀으로 조직과 인력이 보강됐다.

한편 김형록 본부장은 “32년간의 조합생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조합 전체 대비 조합원수 39%, 공제사업 37%를 점유하고 있는 조합의 대표적인 부산지역의 조합원 니즈를 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부산지역본부의 주요 사업 목표 초과달성과 선원퇴직연금 및 선박관리지원서비스를 부산지역본부가 전초기지 역할을 맡아 수행함으로써 조합 발전을 선도하는 조합의 중추적인 지역본부로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록 부산지역본부장 약력>
△1960년 출생 △1984년 한국해운조합 입사 △1984∼2004년 부산지부 총무과, 관리팀, 본부 총무과 근무 △2006년 본부 운영팀 팀장 △2006년~2014년 포항, 마산, 통영 지부장 △2015년 본부 경영정보실장, 기획조정실장 △2016년 포항지부장 △1997년, 2011년 이사장 모범직원 △2004년 해양수산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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