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가 함께 지역 봉사활동에 나서보자는 노조의 제안으로 진행

현대삼호중공업이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온정을 지역에 선물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1월 25일 윤문균 사장과 노동조합 유영창 지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함께하며 노사 화합과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회사 인근 아산과 가내항, 모밀항, 상촌마을 등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탄 3000장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조성한 우수리기금의 활용방안을 고심하던 중 노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활동을 추진해보자는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진행하게 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수리기금 중 총 2000만원을 ‘사랑의 연탄 배달’과 소년소녀가장, 복지 사각지대의 불우이웃, 사회복지시설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상황이지만 임직원의 정성으로 노사 화합의 의지를 다지고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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