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쎄스해운과 24억 계약, 대한조선과 17억 계약

한라IMS는 7, 8일 양일간 총 41억원에 달하는 BWM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라IMS는 7일 인피쎄스해운과 23억5000만원 규모의 BWM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에는 대한조선과 1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케미컬탱커선사인 인피쎄스해운은 현존선 10척에, 대한조선은 LR탱커에 한라IMS의 ‘3B 발라스트’를 장착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 ‘3B 발라스트’를 출시한 바 있는 한라IMS는 6월 신조선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 리트로핏(Retrofit) 시장에도 진출하며 BWMS 시장에 안착했다.

한라IMS의 ‘3B 발라스트’는 전기분해 간접처리방식의 BWTS를 포함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밸러스트 탱크 게이징 시스템(BTGS)과 밸러스트 밸브 리모트 컨트롤(BVRC)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BWMS 규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수주가 원활치 않았지만, IMO의 선박평형수 규제 발효가 확정되면서 수주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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