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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부산 서면 더샵센트럴스타 갤럭시 홀(지하2층)에서 경기불황과 조선 산업의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사업다각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 한국남부발전이 협업해 이뤄지는 행사이다.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발전ㆍ육상용 플랜트분야, 방산분야, 해외수출 등 새로운 산업분야의 진출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산시 기간산업과 조선ㆍ해양플랜트 팀장과 한국남부발전 성창현 부장이 각각 ‘조선기자재 발전ㆍ육상플랜트 진출을 위한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추진대책’과 ‘조선해양기자재의 발전시장 진입 전략’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발전ㆍ조선산업 상생협력을 통한 국내 조선산업 위기극복 및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도 소개된다.

이와 더불어 남부발전소에서는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발전ㆍ육상플랜트 분야 진입에 필요한 기자재 유자격 기업등록, 공동연구개발, 구매상담회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시 정진학 산업통상국장은 “유관기관간과 협업해 조선해양기자재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발전소 및 육상용 기자재에 대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선제적으로 기술고도화함으로써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ㆍ부산상공회소ㆍ남부발전소가 위기극복에 공동의 목소리를 낸 결과로, 사업다각화사업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