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가구 제조 및 선실인테리어 전문기업인 신화인텍이 신조중인 해양대 실습선 5척의 인테리어를 턴키로 수주했다.

㈜신화인텍(회장 유병희)은 한진중공업이 건조중인 해양대 심습선 5척에 대한 선실가구와 인테리어구역을 턴키로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화인텍이 계약을 체결한 실습선은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사용하게 될 8500톤급 2척과 전남대·군산대·제주대 등이 사용하게 될 2천톤급 3척 등 총 5척이다.

신화인텍은 “학생들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고려해 친환경적이고 국내 최초로 개발된 난연용 자재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대의 흐름과 사용목적에 맞는 선실 인테리어를 적용할 계획인데 신화인텍이 디자인부터 자재공급, 시공까지 직접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화인텍은 2005년 설립된 조선기자재 업체로 선박 가구, 인테리어 분야에서 국내 톱3로 꼽히는 업체다. 신화인텍은 최근 노후화돼 대체 신조중인 관공선, 실습선, 조사선 등은 물론 신조 연안여객선의 인테리어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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