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1연주·슬라브정정공장이 준공 30년 만인 1월 30일 슬래브 생산량 누계 2억톤을 달성했다.
광양제철소 1연주공장이 1월 30일 슬래브 생산량 누계 2억톤을 달성했다.

광양 1연주공장은 준공 해인 1987년 연산 164만톤 규모로 출발해 1997년 630만톤, 2007년 792만톤, 지난해에는 751만톤 규모로 성장했으며, 준공 30년 만인 지난달 30일 슬래브 생산 누계 2억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는 고급강 생산비율을 높여온 1연주공장은 슬래브 품질 확보기술 개발과 설비강건화 혁신활동을 펼쳐 제강성 후공정 품질불량률을 대폭 개선하는 등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후공정인 슬라브정정공장도 1연주공장에서 생산된 주편(스카핑(Scarfing재, Non Scarfing재))을 거울같이 깨끗한 슬래브 표면으로 만들고자 4면 스카핑법, 2면 스카핑법, 핸드 스카핑법, 그라인딩 스카핑법 등 최적화된 스카핑 방법을 개발해 증산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광양 2제강공장은 지난달 10일 용강 생산량 누계 2억톤을 달성했다. 2제강공장은 27년이라는 최단기간 만에 누계 출강생산량 2억톤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하루 103차지(charge)를 1년 동안 쉬지 않고 자동차강판 등 고급강에 주로 생산해 왔다.

1연주공장의 슬래브 생산량 누계 2억톤 달성, 2제강공장의 용강 생산량 누계 2억톤 달성은 저원가 고수익 생산 프로세스를 이용해 이룬 실적이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광양제철소 제강부는 100년 기업 포스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안전·환경을 기반으로 포스코형 제강기술·연주기술·스카핑기술 개발에 전념, 절대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도 꾸준히 수익성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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