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조선사 Barkmeijer Stroobos BV社가 준설선 2척을 수주했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시멘트 기업인 HANSON UK가 3000cbm급 규모 준설선 2척을 Barkmeijer에게 신조 발주했다. 선박 계약 규모는 7000만 유로(7474만 달러)이며, 인도는 20019년에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선박 신조 수주를 위해 동유럽과 중국 조선소 등이 수주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최종적으로 핸슨이 계약을 체결했다.

핸슨사 관계자는 “2척의 준설선 발주로 동사의 신뢰성과 CO2 배출량 면에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선사 HANSON은 육상 및 해상에서 건설용 골재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이며 현재 8척의 준설선과 47곳의 채석장을 보유해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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