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상남도는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이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4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는 전체 22명 위원 중 정부 측 공무원 7명과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5명 위원이 참석해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가결했다.

이로써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와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친 뒤 본격 추진된다. 도는 금년 상반기 중에 국토부의 최종 승인고시를 받아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해수면 매립에서 가장 중요한 중앙연안계획심의를 대비하여 국가산단 추진T/F팀을 구성해 해수부 및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 등을 20여 차례 방문 협조요청과 자문을 받아 철저하게 대비했다.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1조8350억원을 들여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원에 500만㎡ 규모로 202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2조5078억원, 고용 창출 1만5622명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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