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2월 28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리는 외국인선원진정사건에 대해 근로감독관들의 통역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과 선주간의 언어소통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소하고 근로감독관들의 정확한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고자 통역을 지원키로 했다.

선원복지고용센터 외국인선원관리지원단(1566-3151)은 매년 실시되는 해양수산부 주관 근로실태 조사 시 관계기관의 협조요청을 받아 출장통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선원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3개 국어(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의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또한 전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선원을 대상으로 통역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근로여건 개선 등 외국인선원 권익신장 및 인권보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선원업무의 명실상부한 전담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해양수산 관련 기관 업단체와의 소통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관의 활성화 및 선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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