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에 등록된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의 사업형태와 보유선박 척수, 총 보유톤수 등을 등록기관별로 수록한 '2017 내항화물운송사업등록업체'를 발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말 기준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선박용도별 총 756개사, 2076척, 199만 톤으로, 2015년 12월말의 722개 업체, 2,048척, 189만 톤 대비 소폭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사업자의 약 41%인 310개 업체가 개인사업자였으며, 선박용도별로는 예부선이 71%, 화물선 16%, 유조선이 13%를 차지했다. 선령별로는 20년 이상 선박이 1368척으로 약 66%를 차지(25년 이상 선박 852척, 41%)했고, 지역별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267개 업체, 인천 114개, 목포 105개, 마산 80개 등록 순으로 나타났다.

해운조합은 매년 '내항화물운송사업등록업체' 현황과 함께 '연안여객선업체 현황', '연안해운통계'를 정리·발간하고 있으며, 조합 홈페이지(www.haewoon.or.kr) 자료실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해운조합 관계자는 "내용 보완을 통해 해운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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