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재해사고 예방 기틀 마련”

㈜엘시스 컨소시엄은 ICT 융합기술을 접목한 조선소 통합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엘시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작업공정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 및 통신 위치추적 기술 등을 적용, IT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조선소 현장 작업자의 각종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엘시스의 대표이사 겸 사업 총괄책임자인 양수영 대표는 "조선 산업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기반산업이자 가장 큰 먹거리 산업이었지만, 최근 조선업종의 임금상승, 재해사고, 중국의 약진 등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조선 산업의 근본적 문제 중 하나인 중대 재해사고 예방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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