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상선뿐만 아니라 어선에 승선하다가 직무상 부상 또는 장해를 입은 선원에 대해서도 장해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장해선원의 직업·사회적응 능력향상을 통한 재취업 및 창업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국가기술자격법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한 교육훈련 시설을 갖춘 기관에 재활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훈련수당 및 훈련을 수료한 선원에 한하여 직업준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해선원의 조기 직장복귀를 촉진하기 위하여 스포츠기관에 수영, 헬스, 에어로빅, 필라테스, 스포츠마사지, 탁구, 요가 중 적정한 종목을 선택하여 재활스포츠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친 선원들이 치료를 받고 나서도 병이 악화되거나 재발 또는 합병증이 발생 경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진료비 및 약제비용을 지급하고 재활보조기구 추가지원 및 수리비용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열악한 해상에서 근로하는 선원들에게 더 나은 복지혜택을 드리고자 앞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하여 많은 장해선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선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선원들의 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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