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 중소기업에게 보급형 레저모터보트 海-Dream호 관련기술을 이전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3월 14일 레저선박수리 전문민간업체 ㈜아라엠에스와 기술실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는 지난 2012년 공단이 자체 개발·건조한 보급형 레저모터보트 海-Dream호 관련 특허권과 연구보고서, 설계도면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공단의 원천기술인 고속활주선의 운항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돌핀(Dolfin) 기술도 민간에 이전하게 됐다.

공단은 지난해 6월 국내 환경에 적합한 국산 모터보트 海-Dream호를 한강에 취항시키는 등 레저선박 기반기술 구축 및 원천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국내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목익수 이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우리나라 해양레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천 기술개발 등 업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민간에 이전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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