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왼쪽)와 엔젤소프트 김대웅 대표이사가 23일 메쉬코리아 본사에서‘주문관리 및 배달대행 서비스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엔젤소프트와의 MOU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23일 본사에서 매장관리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엔젤소프트와 ‘주문관리 및 배달대행 서비스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와 엔젤소프트 김대웅 대표를 비롯한 양사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엔젤소프트의 배달관리 프로그램 ‘매장천사’를 이용하는 전국 5천여 개의 배달 음식 가맹점에서 주문관리뿐만 아니라 배달 대행 요청까지 한 번에 가능해질 예정이다.
 
메쉬코리아는 매장천사와의 API 연동을 통해 매장천사 가맹점들에게 부릉(ROONG)을 이용한 배달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가맹점은 별도의 프로그램 구매 및 설치비용 없이 기존 매장천사 POS에서 주문 입력부터 배달대행 요청까지 진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배달대행 이용 시 매장천사 POS 내 주문을 입력한 뒤 배달대행 프로그램에 별도로 이중으로 주문을 입력하던 번거로움을 덜어줘 매장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엔젤소프트의 전국 5천여개의 배달 음식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보다 밀도 높은 전국 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매장천사를 이용하는 사장님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가도록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대웅 엔젤소프트 대표는 “이번 메쉬코리아와의 협약으로 가맹점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배송 서비스를 부릉을 통해 일괄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전국 1만3천명의 부릉 기사님들과 전국 40곳에 마련한 자사 물류 거점인 부릉 서비스 스테이션을 활용해 어디서든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전국 물류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