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창동 435번지 일원에 2019년까지 북항(북측)배후단지 17만7000㎡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인천 북항의 물류지원시설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물류 흐름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물류지원시설 적기 공급을 위해 ‘북항(북측)배후단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용역을 통해 북항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지반조사·지형측량 등의 현장조사와 연약지반 개량·기반시설 설치 등의 설계가 내년 3월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IPA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북항 배후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2019년까지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PA 이원홍 항만개발팀장은 “북항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인천항 물류부지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북항의 물동량 창출 및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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