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총회에서 결의, 연구활성화 노력

▲ 29일 개최된 국제물류연구회 '2016 정산 및 2017년 계획을 위한 총회' 김학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물류연구회는 3월 29일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2016 정산 및 2017년 계획을 위한 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김학소 회장과 임원진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이날 진행된 총회에는 마린엔터프라이즈 황치영 전무이사, 한국항만연수원 김병일 교수, 비즈혁신센터 이석태 박사, 한국항공대학교 류재영 교수, 청운대학교 이상용 교수, 인하대학교 박정수 교수, 한아엔지니어링 정공일 대표, 이관구 도시계획전문가, 영진공사 강상곤 박사, 팀-쓰리 정영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물류연구회 김학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연구회는 몇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제물류연구회는 기라성 같은 인재가 많은 만큼 회원들의 참여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참여의욕이 높아지고 화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학소 회장은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4월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회 TF팀을 구성, 계획과 비전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진행된 회장직 및 임원직 연임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참석한 회원들의 동의로 김학소 회장과 임원진의 임기가 1년 연장돼 다음해까지 연임하게 됐다.

지난해 국제물류연구회가 진행한 주요 세미나로는 2016년 제7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의 특별 세션으로 ‘당진항 활성화 방안 모색’을 개최했으며 ‘한중 전자상거래(역직구) 플랫폼 조성 및 연계체계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협회는 올해 ‘한중열차페리사업타당성’ 용역을 지난해에 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연구회 회원 및 이사진의 보강과 발전 방안에 대해 피력했다. 이석태 박사는 “연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프로젝트와 운영예산이 확보돼야 하지만, 연구회는 따로 회비도 받지 않아 큰 프로젝트 진행이 어렵다. 프로젝트는 상하관계가 아닌 서로 협력하며 진행해야 하는 만큼 임원진들이 회원들과 소통을 통해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항공대학교 류재영 교수는 “어떠한 학회보다 호화로운 구성원으로 시작했는데 그것이 발목을 잡은 것 같다. 국제물류연구회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회이다. TF팀을 구성해 새로운 회원들을 투입해 반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6년 국제물류연구회 정산서를 통해 수탁받은 용역비 1억1100만원, 지출합계는 1억572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구회 사업계획은 김학소 회장과 임원진의 논의 후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물류연구회 김학소 회장 약력>
△연세대 행정학 학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동국대 경영학 박사 △2010년~2013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기획조정본부장, △국토해양부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위원, △현 청운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현 청운대학교 산업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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